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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풀어헤친 금발" 아리아나 그란데, 화보 속 이색매력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2018년 7월호 영국 보그 커버모델로 나섰다.6일 보그 홈페이지에 소개된 영국 보그 매거진엔 아리아나 그란데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금발로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높게 묶은 포니테일 머리로 익숙했던 아리아나 그란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보그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그해'라는 부제로 소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17년 5월 22일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이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인터뷰에선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다. 말은 하지 않아도 모두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그 일 이후 아시아, 남미, 호주 등 투어를 돌고 집으로 돌아온 아리아나 그란데는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다들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노우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 발매 이야기를 덧붙였다.아리아나 그란데는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 귀 뒤에 맨체스터를 상징하는 작은 꿀벌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에 사건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고 했다.황지영기자
2018.06.06 10:11